이병헌(40) 김태희(30) 주연의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의 속편이 내년 10월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갔다.

제작사 테원엔터테인먼트는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아이리스 스핀오프 ‘아테나: 전쟁의 여신’과 동시에 ‘아이리스 2’의 제작을 시작했다”며 “‘아이리스2’의 주·조연 배우들의 캐스팅을 끝내고 내년 3월부터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아이리스2’는 1편의 주인공인 ‘현준’(이병헌)이 피격을 받아 사망한 3년 뒤의 이야기다. 현준의 죽음, 체포된 백산의 배후에서 모든 사건을 조정한 미스터 블랙의 정체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제작사는 1편에 출연한 배우들의 시즌2 출연과 관련, “이병헌, 김태희, 김승우, 김소연 등의 소속사 측과 논의 중”이라며 “새로운 톱스타 출연 또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리스’는 21일부터 일본 TBS를 통해 프라임 시간대인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뉴시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