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중소기업 구인-구직자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취업지원사업의 신청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취업지원사업은 신규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관내 중소기업에 대해 조건에 맞는 희망근로자를 투입시켜 4개월동안 1인당 월6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시적 일자리에서 벗어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정부시책에 따라 시행되고 있다.

시는 추가모집을 위해 관내 5인이상 중소기업체의 구인현황을 조사한 결과 29개 업체에서 총 52명을 구인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기업체 소재지 및 구인조건 등 현황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및 지역경제과, 각 읍면동사무소에 비치했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시청 지역경제과 또는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양영일 지역경제담당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추가 시행으로, 현재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구인자의 구인난, 구직자의 구직난에 따른 미스매치 현상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5일 중소기업취업지원사업 제1차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운영을 통해 총 9명의 구직자를 관내 중소기업체에 고용시킨 바 있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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