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대기업 직원 1인당 평균연봉은 4757만원이며,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은 매출액 1000대기업 중 436개사의 2009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직원 1인당 평균연봉이 4757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울산이 5333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 대전(5070만원) ▲ 충남(4999만원) ▲ 경남(4978만원) ▲ 서울(4855만원) ▲ 전남(4797만원) ▲ 경북(4763만원)이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 인천(4662만원) ▲ 강원(4547만원) ▲ 경기(4528만원) ▲ 전북(4228만원) ▲ 부산(4223만원) ▲ 광주(4150만원) ▲ 충북(3839만원) ▲ 대구(3723만원)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석유/가스/에너지’(5950만원)가 가장 높았다. 이어 ▲ 조선/중공업(5521만원) ▲ 화학(5434만원) ▲ 금융(5148만원) ▲ 항공/운송(5070만원) ▲ 건설(4939만원) ▲ 자동차/기계(4835만원) ▲ 의약품(4735만원) ▲ 오락/문화/교육(4654만원) ▲ 통신/IT(4583만원)가 상위 10위권 안에 들었다.

평균연봉은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었다.

남성의 평균연봉이 4914만원으로 여성(평균 3133만원)보다 무려 1781만원이나 더 높았다.

남성의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6008만원)이었다. 이어 ▲ 전남(5789만원) ▲ 울산(5685만원) ▲ 서울(5072만원) ▲ 경북(5002만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여성은 울산이 3922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 경남(3370만원) ▲ 인천(3206만원) ▲ 충남(3192만원) ▲ 서울(3158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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