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타블로(30)가 "거짓 소문을 퍼뜨리고 가족을 모욕했다"며 네티즌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29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타블로는 최근 '자신이 학력을 위조했다'며 거짓 소문을 내고 가족을 모욕한 네티즌을 처벌해 달라'며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를 당한 네티즌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스탠퍼드대 졸업자 명단을 확인해보니 타블로의 이름이 없다"며 "이제 타블로 가족들은 전부 매장당하고 소속사도 망할 것'이라는 글들을 반복해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타블로는 미국 스탠포드대학교를 졸업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