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탄 할리우드 스타 샌드라 불럭(46)이 남편 제시 제임스(42)와 이혼하기로 했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 온라인판은 28일 샌드라 불럭이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불럭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며 “매우 슬프고 두렵다”는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불럭은 생후 3개월을 갓 넘은 루이스 바르도 불럭을 입양해 혼자 키울 예정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루이스는 정말 완벽하다.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표현할 수 없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불럭과 제임스는 4년 전 입양 절차를 밟기 시작해 지난 1월 루이스를 집으로 데려왔으며, 아카데미 시상식 이후에 입양 사실을 공개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아카데미 시상식 이후 남편의 외도가 언론에 불거지면서 두 사람은 별거에 들어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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