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일부 언론이 마치 자신의 동생이 유권자에게 금품을 전달한 것처럼 보도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현 후보는 "경찰 조사에서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라면서 "이미 수사 상 밝혀진 것만 보더라도 동생이 유권자에게 돈을 건네려고 한 일로 체포된 것이 아니다. 갖고 있던 돈은 지난 3월 구입한 아파트 잔금이라고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모 방송사가 입수해 보도한 제보 동영상에서 후보자의 집 앞에서 돈 봉투를 들고 있던 중년 여성은 여동생, 즉 의혹을 받고 있는 당사자의 누나"라며 "악의적으로 우리를 음해하기 위해 여론을 조성하는 측의 제보만 듣고 한쪽으로 치우치는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 후보는 "체포된 동생이 혐의 없음으로 밝혀져 석방될 것을 확신한다"며 “석방 즉시 기자회견을 통해 이 사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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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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