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성언 교육감, 양창식 전 탐라대 총장, 부태림 전 아라중 교장(왼쪽부터)
제주도교육감 선거 지지도는 현직 양성언 예비후보가 36.5%로 타 후보자들을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제주방송총국과 제민일보는 1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래리서치에 의뢰해 제주도교육감 지지도 조사를 한 결과 양성언 예비후보가 36.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라중 전 교장 부태림 예비후보는 11.3%, 탐라대 전 총장 양창식 후보가 9.3%의 지지율을 보였다. 

아직까지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부동층이 43%에 달했다.

양성언 후보는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고른 지지를 받은 가운데 서귀포시 동지역, 50대, 화이트칼라의 지지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부태림 후보는 지역별로는 제주시 동부지역, 계층별로는 30~40대, 자영업 종사자로부터 상대적으로 많은 지지를 얻었으며, 양창식 후보는 서귀포시 동부지역과 4~50대, 자영업 종사자들의 지지율이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와 제민일보가 미래리서치에 의뢰해 제주도 거주 19살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전화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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