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6일 제주시 연동 신시가지 입구 한성빌딩 7층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현판식 및 개소식을 가졌다.

3선에 도전하는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가 16일 제주시 연동 신시가지 입구 한성빌딩 7층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현판식 및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선거 유세전에 나섰다.

양 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간 대학수학능력시험, 교육기관 청렴도평가, 국민 교육행복도 조사 전국 1위라는 빛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러한 성과들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서 '제주를 세계의 교육메카'로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으로 진정한 글로벌 제주 완성,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의 성공적 운영, 국제 수준의 제주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해 1%의 작은 섬 제주가 아니라 ‘창의적 고급인재 양성소 제주’를 만들어 내는 것이 강한 제주를 만드는 지름길"이라면서 "40여 년의 교육·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으로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데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양 교육감은 "'대한민국의 1% 제주를 세계의 진정한 1%로 만드는 힘은 교육에 있다'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교육으로 진정한 글로벌 제주를 완성하겠다"며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 16일 열린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의 선거사무소 현판식 및 개소식에 모인 지지자들.

이어 "전국 최상위 명품교육을 이끌어낸 저 양성언이 다시 도민의 뜻을 받들어 우리의 자녀가 미덥고 올곧은 공교육의 울타리 안에서 희망의 미래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양 후보는 '교육으로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바른 품성을 가진 아이 육성 ▲전국 최고의 제주학력 유지 ▲나눔과 배려의 교육복지를 실현 ▲신뢰와 섬김의 교육행정 구현 등의 4대 공약 및 41개 세부실천공약을 발표했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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