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태림 후보.
부태림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21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관음사에서 진행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와 한마음선원을 잇달아 방문, 불교 신도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 날 사찰방문 과정에서는 부 후보의 옛 제자들과 해후가 이루어져 장관을 연출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힘내세요. 부태림 선생님.", '화이팅입니다'등의 환호가 터져 나와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제자라고 밝힌 한 중년여성은 "16년전 옛 선생님에 대한 기억을 ‘제가 기억하고 있는 선생님은 지금으로 말하면 꽃미남 선생님인데다 담배를 좋아하셔서 뭇 여제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기억이 난다"며 항상 보이지 않는 데서라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평소 불교 신도로서 익히 알려져 있는 부후보는 행사 내내 행사장에 머무르며 각 사찰 주지스님들과 신도들의 조언을 귀담아 들었다.

부태림 후보는 "어제 구좌읍에서의 연락소 개소식과 출정식에 이어 조만간에 제주시에서의 출정식을 계획하고 있다"며 "현 교육감의 그릇된 교육행정과 편협한 정책으로 하여금 도내 학생. 학부모들의 제주교육에 대한 불신을 키우고 있는 점을 강조하고, 지지자분들게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주실 것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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