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성언 후보
양성언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24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며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제주유아교육 진흥원 설립 및 사립유치원 교사 처우를 개선 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에듀케어 활성화 및 문화격차를 최소화 해야 한다"며 이같이 공약했다.

그는 "이를위해 유아체험, 교원연수 및 학부모 교육 등 유아의 발달 단계에 적합한 창의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종합적인 유아교육 지원체제 구축을 위한 전문적인 전담기관 설립 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후보는 "구체적 실현 방안으로 구 서귀포시 교육청 부지를 활용, 단위유치원에서 학습하기 어려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유아 및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제주유아교육 진흥원을 설립 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립유치원 교사의 평균 연봉이 공립 유치원 교사의 61% 수준에 그쳐 공립에 비해 높은 이직율로 교육의 질 저하를 초래하고 있다"면서 "사립유치원 교사의 사기 진작 및 유아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사립유치원 처우 개선비를 연차적으로 증액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 후보 캠프는 25일 오후 7시 신제주 로터리에서 제주시 출정식을 겸한 대규모 유세전을 벌여 지지율 격차를 고착화 시킬 대세론을 확산시킬 예정이라고 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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