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태림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27일 제주민속오일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학교를 건강 증진터로 만들어 이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부태림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27일 제주민속오일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제주가 전국에서 아토피 발생률이 가장 높고, 아이들이 운동량 부족과 가공식품 섭취, 컴퓨터 게임 등으로 몸과 마음이 황폐해 지고 있다"며 "학교를 건강 증진터로 만들어 이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부 후보는 ▲건강조사실태위원회 설치 운영 ▲땀 흘리는 체육활동, 체험학습 확대 및 지원  ▲지역사회에 함께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설립 운영 등 핵심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과도한 실내 생활과 신체 활동 부족으로 인해 비만 학생이 늘어나고, 컴퓨터 보급 등으로 인한 게임중독, 잘못된 식습관과 환경이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며 "학교와 지역사회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잘못된 식습관과 환경이 아이들을 아토피와 비만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시키고 있다"며 "적극적인 아토피, 비만 대책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는 제주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친환경무상급식과 관련해 "전면적인 무상급식을 실현하고,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뿐만 아니라 친환경농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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