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창식 후보.
양창식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후보는 26일 오후 서귀포 연락사무소에 들러 선거 사무원과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서귀포시를 순회하며 지역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양창식 교육감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다문화가정 자녀가 2009년 272명이었는데 2010년에는 318명으로 늘었으며 특히 초ㆍ중ㆍ고등학생의 학생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양창식 후보는 "다문화가정의 학부모, 자녀의 언어교육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국제화 시대에 적응력 높은 교육지원과 다문화교육, 국제이해 교육의 성과를 위해서 종합적인 다문화 교육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창식 교육감 후보는 "다문화가정 학부모에 대한 한국어와 역사 그리고 전통 문화, 예절 교육의 지원하겠다"며 "다문화가정의 가정생활과 지역사회생활의 적응을 위해 사회복지사ㆍ상담심리사의 가정방문을 통한 상담과 교육으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양창식 후보는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다문화 소양교육을 실시 ▶전담교원의 교육직무연수강화 및 교육능력 향상 ▶다문화 가정 자녀의 방과 후 언어 수업과 기초학습능력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 실시 ▶역사ㆍ문화현장의 체험을 위한 현장학습 강화를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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