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임박한 가운데서도 채용소식을 전해주는 중견 건설사들이 있다.

14일 건설 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에 따르면 금호건설, 계룡건설, 경남기업, 현대엔지니어링, 태조엔지니어링 등이 이번 주에 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 금호건설(www.kumhoenc.com)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구조이며 23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관련학과 대졸 이상자, 건축구조설계 경력 10년 이상이어야 하며 석·박사 및 기술사, 현장 관련 실무 경력자는 우대한다.
 
◆ 계룡건설산업(www.krcon.co.kr)이 상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관리, 토목 등이며 17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4년제 정규 대학졸업자(학사 이상) 및 2010년 8월 졸업예정자로 모집 해당학과 전공자, 전학년 성적평점 B이상인 자이어야 하며 전역장교(전역예정자 포함)는 우대한다.
 
◆ 경남기업(www.kne.co.kr)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해외토목, 해외플랜트, 경영전략/기획 등이며 20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 동아건설산업(www.dongah.co.kr)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관리(재무회계), 기계(영업관리), 플랜트(기계PM,  토목시공, 전기시공), 해외(수주영업) 등이며 17일까지 그룹 채용 홈페이지(www.primenet.co.kr)에서 직군 및 모집분야별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 현대엔지니어링(www.hec.co.kr)이 원자력분야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원자력, 기계, 배관, 전기, 계측제어, 토목, 건축, 사업관리(이공계열) 등이며 7월 2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 태조엔지니어링(www.teso.co.kr)이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철도, 도로, 상하수도, 토질및기초, 토목구조, 수자원, 환경, 교통, 조경, 전기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6월 14일부터 7월 31일까지 우편이나 이메일(tylee1965@naver.com  / k9500542@naver.com)로 제출하면된다.
 
◆ 현대종합설계(www.hda.co.kr)가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설비설계이며 30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 구산건설/토건(www.gusan.co.kr)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토목, 현장관리 등이며 토목기사 자격증 소지자로 영어회화 가능자, 해외현장 근무경험자, 산업안전 및 건설안전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채용시까지 이메일(insa@gusan.co.kr),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 건설기술교육원(http://www.kicte.or.kr)이 2010년도 해외플랜트 건설기술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대학생 해외플랜트 건설 취업교육 과정이다. 교육비는 무료(국비지원)이며 교재 및 석식을 제공한다. 교육대상은 4년제 대학 플랜트 관련학과(공과대학) 졸업(예정)자이며 지원자격은 학점평점 4.5기준 3.0이상인 자, 토익 750점 이상에 준하는 (최근 2년이내) 공인영어성적 보유자이어야 한다. 접수는 21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 건설기술교육원 교육과정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이밖에도 대림아이앤에스, LS전선, 신성건설, 경동건설, 이랜드, 중앙방수기업, 한양건설, 이래토건, 종광건설, 금성백조주택, 토펙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한길종합건축사사무소, 남양주도시공사 등이 사원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기업정보 및 채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www.worker.co.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건설워커 유종현 사장은 "건설업계는 고강도 구조조정을 앞둔 상황이어서 당분간 취업문이 더 좁아질 수밖에 없다"며 "지금은 눈높이를 낮추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요즘 같은 시기에는 최종 목표까지 몇 단계로 나눠 경력을 쌓아가며 한 걸음씩 내딛는 '계단식 취업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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