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 환자가 인도 등에서 확산조짐을 보여 관광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인도에서 지난 6월 중순 이후 신종인플루엔자 감염환자 및 사망자 수가 계속 증가해 8월 초 일주일 간 확진 사망자가 83명으로 확인되는가 하면 태국에서도 8월 중순 10명이 사망했다.

또 뉴질랜드에서도 감염환자가 증가하는 등 일부 국가에서 산발적인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 보건당국에서는 부득이 유행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사전에 가까운 보건소에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은 후 여행해 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도내에서도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시 감염 환자가 4254명이 발생하였으나 사망자(전국 263명)는 한명도 없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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