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소방본부가 올해 추석선물을 단독경보형감지기로 선정해 사회적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은 추석연휴기간을 전후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직접 독거노인, 장애인 등 화재취약계층을 방문해 설치할 예정이다.

소방본부원들은 또한 취약계층에 단독경보형감지기 작동방법 및 관리요령에 대한 설명과 함께 화재 시 대피요령 등 안전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주택에 설치하는 화재자동경보기로 화재 발생시 경보음이 울려 초기대응과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다.

한편 소방본부는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을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 총 10923가구에 설치했으며, 다세대주택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추진을 특별법 4단계 제도개선 과제에 포함돼 9월 국회 상정 중이다.<제주투데이>


<나명문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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