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제주특별자치도 일자리 박람회'가 1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중문관광단지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구인 구직자에게 직접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현장채용 기회 및 각종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제주지역 구직자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자리 박람회를 마련했다.

일자리 박람회 주요내용을 보면 면접채용관에서는 현장면접 채용으로 도내 46개, 도외 32개 기업이 참여하여 409명(도외 162명, 도내 247명)이 채용할 예정이다.

고용정보게시판을 통한 현장면접 참여가 어려운 기업 중 52개 기업(도외 35명, 도내 79명)을 선정하여 기업별 구인정보를 게시한다.

취업정보관에서는 각급 취업지원 기관 등이 참여해 기관별로 취업정보를 제공하며 취업․창업정보, 직업훈련, 기술정보관 등 16개관이 운영된다.

취업컨설팅관에서는 취업기술관련 전문가들이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업심리검사․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면접기술 등을 지도하며 이력서․면접이미지 컨설팅, 지문인적성검사관 등 6개관이 운영된다.

테마․이벤트관에서는 구직자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면접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 및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며 취업특강, 면접콘테스트, 사회적기업 홍보관 등 5개관이 운영된다.

또한,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하는 일반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20여대의 셔틀버스가 오전 11시 20분부터 20여분 간격으로 제주시에서는 종합경기장에서 서귀포시에서는 서귀포시청 제1청사에서 출발한다.

도 관계자는 "제주대학교 등 도내 대학, 취업유관기관 등이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역할 분담을 하고 있다"며 "청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제2회 글로벌 상공인 대회'와 연계해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제주출신 도외 상공인 기업에 도내 청년 우수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상공회의소․서울제주도민회․제주대학교가 함께 손을 맞잡고 이번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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