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고용 없는 성장',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취업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기업취업지원사업은 신규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관내 중소기업에 대하여 조건에 맞는 희망근로자를 투입시켜 1인당 월6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시적 일자리에서 벗어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정부시책에 따라 시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토평공업단지 입주업체 53개소 및 관내 5인이상 고용 중소기업체 90개소를 대상으로 애로사항 청취 및 구인 계획을 파악한 결과 18개 업체에서 69명이 구인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조사결과를 반영, 중소기업취업지원사업 대상사업인 제조업, 세탁업 등에 취업을 지원하는 구직자를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공개 모집 및 접수해 10월 중순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을 통해 선발 배치할 나갈 예정이다.

시는 중소기업취업지원사업 지속 추진을 통해 구인-구직난 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감은 물론 사업주 및 근로자에게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어 서민생활 안정 및 경제난 해소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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