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가운데 제주은행이 제주지역의 취업난 해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제주은행은 하반기 신규직원 채용을 실시하고 지난 3일 최종합격자 14명을 발표했다.

제주은행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10월 채용공고를 낸후 500여명이 응시해 약 4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채용으로 올해 상반기 11명의 신규채용을 포함해 총 25명 전원을 제주출신으로 채용했다.

현재 제주은행 구성원의 98%를 제주출신으로 채용함으로써 향토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주은행은 해마다 제주지역 고용창출을 위해 10~20여명의 신규채용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채용자 대부분은 제주지역 출신들이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지역경제가 어려울 때 묵묵히 그 어려움을 도민과 함께 헤쳐나가고, 또한 취업이 어려울 때 고용창출에 앞장서는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향토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앞으로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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