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군방송Friends FM의 제주 송신소.
국군방송Friends FM이 본격적으로 제주지역 방송에 들어간다.

국방전문 종합 미디어 기관인 국방홍보원(원장 김종찬)은 9일부터 국군방송Friends FM의 제주 송신소 준공행사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국군방송 제주 FM송신소는 FM 3Kw 출력의 94.1MHz 주파수로 방송돼 서귀포시 일원(송신소 반경 30~40Km)을 가청 구역으로 하고 있다.

김종찬 국방홍보원장은 "향후 '해군전략기지'건설과 함께 세계 관광특구로 발전할 해당지역임을 감안해 민과 군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방송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군 제주방어사령부 정보통신대장 한갑수 소령은 "국군방송 라디오의 제주도 송신소 준공은 그동안으로 제주지역 장병들과 도민들의 오랜 염원이 해결된 것"이라며 "장병들의 안보관 확립과 문화욕구 충족은 물론 일반시민들에게 국방정책 및 군 관련 소식을 전할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국군방송 라디오(Friends FM)는 지난 1978년부터 FM정규 방송을 실시, 현재까지 전방지역 9개소에 FM송신소를 운영해 왔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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