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실시간뉴스
편집시간  2019.7.23 화 17:07
상단여백
HOME 정치/행정 세계
美 핵항모 함장이 외설 비디오 제작 방영…美 해군 조사 착수
제주투데이 | 승인 2011.01.03 12:56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호의 함장이 지난 2006∼2007년 외설스러운 내용의 비디오를 자체 제작한 뒤 이를 폐쇄회로를 통해 승무원들에게 보게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미 해군은 이에 따라 부적절한 비디오 방영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비디오가 제작될 당시 중동 해역에 배치돼 있던 엔터프라이즈호의 부함장 오원 어너스는 지난 5월 함장으로 승진됐다. 어너스는 미 탑건 조종사 출신이다. 엔터프라이즈호는 수주일 후 다시 중동 해역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버지니안-파일럿지는 지난 1일 이 같은 비디오 방영 사실을 전하면서 홈페이지에 편집된 비디오 일부를 게시했다. 비디오에는 어너스 함장이 동성애자들을 비방하고, 자위 행위를 흉내내거나 여 승무원들의 샤워 커튼을 제치며 함께 샤워하자며 들이대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3∼4년 전의 사건이 왜 이제 와서 갑자기 불거졌는지는 확실치 않다. 버지니안-파일럿지는 비디오가 방영됐을 당시 승무원들 일부가 이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었다고 전했다.

비디오를 보면 어너스는 비디오 제작 이전부터 부적절한 행동과 관련, 승무원들로부터 여러 차례 불만을 샀던 것을 알 수 있다. 어너스는 비디오 초반 부분에서 "수년 간 많은 불만들을 들어왔다"고 밝히는 내용이 있다.

미 해군 대변인 크리스 심스는 "이러한 비디오는 당시는 물론 지금도 결코 용납될 수 없는 것"이라며 해군이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어너스 함장은 지난 1983년 미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했으며 탑 건으로 알려진 미 해군 전투기무기학교에서 교육을 받았다.

1961년 취역한 엔터프라이즈호는 세계 최초의 핵추진 항공모함으로 5800명 이상의 승무원이 탑승할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호는 두 차례 더 배치된 후 2013년 퇴역할 예정이다.<뉴시스>

0
0
이 기사에 대해

제주투데이  webmaster@ijejutoday.com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투데이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제주투데이 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무로 1길 5 정도빌딩 3층  |  대표전화 : 064-751-9521~3  |  팩스 : 064-751-9524  |  사업자등록번호 616-81-44535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01  |  등록일 : 2005년 09월 20일  |  창간일 : 2003년 07월 23일  |  발행·편집인 : 김태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태윤
제주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에 관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제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ijejutoday.com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