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처럼 생긴 외모로 주목받은 중국 여고생의 실체가 드러났다.

왕지아인이라는 이름의 이 여고생(칭화중학)의 실물 사진이 중국 커뮤니티사이트 게시판에 나돌면서 네티즌들을 실망시켰다.

앞서 이 여고생은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올린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화제가 됐다. 사슴같은 눈망울과 베일 듯 오똑한 콧날, 잡티 없는 뽀얀 피부, 글래머 체형으로 인기를 끌었다.

실제 모습이 찍힌 사진은 그러나 평범함 여고생에 불과하다. 네티즌들은 포토샵에 속았다며 분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키 164㎝ 몸무게 42㎏인 이 소녀는 홍콩특별행정구 지우롱성 출신으로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 거주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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