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서귀포시가 수능당일 수험생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고와 서귀포여고, 삼성여고 등 시내 3개 고사장에서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은 모두 1685명.

시는 이들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5일 오전 6시부터 수험생 입실 마감시간인 오전 8시10분까지 지원상황실을 운영, 긴급수송차량지원과 지원신청 전화 접수 등을 받는다. 같은 시간대 시험장 주변을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을 펼치는 한편 시보건소에서는 교통사고 등 비상사태에 대비, 의료진이 비상 대기할 계획이다.

또 관용차량 등 39대의 동원 가능 차량을 이용해 주요 도로를 순회하며 수험생 수송지원에 나선다.

이밖에도 시는 수능생 지원 공무원을 제외한 전직원에 대해 수험생 입실시간 전까지 차량 시내통과를 자제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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