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무이자자금이 확대 지원된다.

제주농협 지역본부(본부장 오승휴)는 수출조합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무이자자금 6억5000만원을 4개 수출 선도농협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되는 4개조합은 조천(1억4000만원), 애월(1억5000만원), 중문(2억1000만원), 감귤농협(1억5000)만원으로 무이자 자금으로 1년간 지원된다.

제주농협 지역본부는 이들 조합이 조천(감귤, 화훼), 애월(감귤, 양배추, 밤호박), 중문(감귤, 금감, 화훼, 파프리카), 감협(노지·하우스밀감, 금감, 비가림)으로 수출품목을 다양화해 WTO 수입개방화에 대응한 수출활성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어 무이자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4개 조합은 신규개척시장 및 직수출조합 등 수출선도 조합으로 작년말 4개조합의 수출실적은 도내 농협 농축산물 수출실적 965만 2000불(115억8240만원) 중 718만 8000불(86억2560만원)로 75%의 점유비를 차지한 바 있고, 최근 1년간 수출실적은 682만 8000불(81억9360만원)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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