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젠택배팀과 야호다이나믹스팀간의 경기에서 로젠택배팀 5번타자 김태훈 선수의 타격 모습 (투수는 야호다이나믹스의 고아로미 선수).
제13회 제주도생활체육회장기야구대회(오름리그)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23개팀 6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개막전에선 서우봉이글스팀이 돌풍팀 간의 경기에서 16-7로 5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서우봉이글스 팀은 올해 버팔로즈팀에서 이적한 송상훈 선수는 5타석 2타수 2안타 1홈런, 3볼넷으로 출루율 100%를 기록,  4득점 2타점을 올리며 3안타 3타점을 기록한 허재봉 선수와  승리를 이끌었다.

오름리그 5번째로 벌어진 한반도팀은 탐라팀 간의 경기에서 탐라팀  선발 전원이 안타, 전원득점, 전원타점이 대기록을 올렸다.

이 기록은 13년 제주도 야구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경기에서 5번타자 현정학 선수는 3안타(2루타 2개포함) 4타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오름리그 마지막 경기인 사임당어린이집팀은 템플러팀간의 경기에서 이중학 투수는 7회까지 완투하며 삼진 10개를 뽑아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날 이중학 선수의 완투와 김영배 선수의 타격(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에 힘입어 사임당어린이집팀이 10-5로 승리했다.

경기 마지막 날인 27일 바람리그 이틀째 경기에서 루키스팀과 운동사마팀이 각각 승리를 했다.

▲ 노라보카팀과 루키스팀간의 경기에서노라보카 오준석선수의 타석에 조성택 루키스 투수가 역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첫 경기를 치룬 KBS 노라보카 야구팀은 루키스팀에 7-17로 패했으나 이영재 아나운서와 김익태 기자를 중심으로 단합된 모습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보였다.<제주투데이>

다음은 경기결과 
 
▶ 26일 경기결과(오름리그)
서우봉이글스(1승) 16-7 돌풍(1패), 야호다이나믹스(1패) 4-10 로젠택배(1승), 에너지(1승) 16-5 호크스(1패)
▶ 27일 경기결과(오름리그)
나이스가이스(1승) 7-2 윈즈(1패), 한반도(1패) 1-20 탐라야구단(1승), 드래곤즈(1승) 14-12 트틔윈스(1패), 오현타이거즈(1패) 4-12 서귀포홍로(1승), 사임당어린이집(1승) 10-5 템플러(1패)
▶ 27일 경기결과(바람리그)
KBS노라보카(1패) 7-17 루키스(1승1패), 디아그로(1패) 9-19 운동사마(1승)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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