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푸른 봄을 청보리 물결과 함께 느낄수 있는 시간이 다가왔다.

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제3회 가파도청보리 축제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축제기간동안에는 ▲청정 가파도 어장체험 ▲소라구이 무료시식 ▲문어잡기체험 ▲보말까기 대회 ▲해물파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가파도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정자에서 미션을 받아 성공할 경우 '1박 2일' 협찬 기념품도 받아볼 수 있다.

이와함께 제주도 국악협회의 국악공연과 음악동호회 밴드공연, 제주도 이주민 대상 마이그런츠 송 페스티벌 지역예선, 당일접수로 이뤄지는 일반가요제도 펼쳐진다.

특히 지난해 여객선 운항횟수 증가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지 못했던 점을 고려 축제기간 동안 승선인원 300명의 '21삼영호'를 하루 10회씩 증회 운항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진명환 축제 위원장은"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가파도청보리축제 준비로 온 마을 주민들이 여념이 없다"며 "청보리의 향연이 절정에 달하는 이번 축제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아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제주투데이>

 

<허성찬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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