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가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사고 Zero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주해경은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해수욕장 안전사고 및 해상안전 확보에 전문적 인력을 투입하기 위해 최정예 인명구조요원 양성 훈련 프로그램 일환으로 경찰관 인명구조자격증 취득 교육을 실시 중에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제주해경 소속 경찰관 4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익수자 구조훈련 및 심폐소생술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40시간의 강도높은 인명구조 교육프로그램이 실시된다.

교육이수자에게는 평가 시험을 거쳐 인명구조자격증이 주어지며 올 여름 해수욕장에 배치돼 각종 인명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게 된다.

송나택 서장은 "제주에서 3년간 지속된 여름철 해수욕장 무사고 기록을 연장하고 연중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인명사고에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대처를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향후 전 경찰관이 인명구조자격증을 취득하게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제주투데이>

 

<허성찬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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