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도 해저 관광유람선이 운항될 것으로 보인다.

월드피아 개발(주)(대표 박광용)은 현재 제주시 도두항을 거점으로 하여 제주시 해안을 왕복하는 반 잠수정 운항 사업을 추진중이다. 현재 월드피아측은 제주해양경찰서에  유·도어선 영업면허, 제주시에는 어항시설(계류장) 사용허가를 신청했다.

월드피아측은 잠수정은 아니지만 좌석 100석을 갖춘 40t급(길이 24m , 폭 5.5m) 반 잠수정을 구입,  도두항에 정박시키고 있는데 사업절차가 마무리되는 오는 25일께 취항을 목표로 사업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해저 관광유람선이 운항되게 되면 그 동안 서귀포해안에만 머물렀던 유람선 관광을 제주시에서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이번에 운항되는 반 잠수정은 수면 1.8m까지 투명시설을 갖춰 바닷속을 관람할 수 있다.

월드피아개발 관계자는 ˝하루 5-10회 정도 운항후 안전문제가 확보되면 야간 운항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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