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주촌면 덕암리 정산컨트리클럽에서 오는 7월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2011년 한일프로골프 국가대항전 '밀리언 야드 컵(Million Yard Cup)에 앞서 30일 오전 정산CC에서 프로암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양용은 선수를 비롯한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 김도훈(22·넥슨), 김대현(23·하이트), 홍순상(30·SK텔레콤), 최호성(38), 강경남(28·우리투자증권), 이승호(25·토마토저축은행), 박상현(28·앙드레김골프)이 조별로 티오프 했다.

또 일본 대표선수로는 이시카와 료를 비롯해 후지타 히로유키, 이케다 유타, 마쓰무라 미치오, 가와이 히루, 다카야마 다다히로, 가타야마 신고, 오다 고메이, 소노다 순스케 선수가 참여했다.

이날 정산CC 달우 코스에서 프로암대회를 알리는 시타식으로 진행됐다.

시타식에는 국민은행 민병덕 은행장과 KGT 성기욱 대표이사, JGTO Tadashi kOIZUMI 회장이 참여했다.

이어 양용은 선수는 이날 달우 코스 1번 홀에서 첫 티샷을 시원하게 날리면서 많은 참석자들로 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프로암대회에서는 모두 18조로 나눠 선수와 일반인 등이 함께 라운딩을 시작했다.

한편 한일 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인 '밀리언 야드 컵' 대회는 포섬·포볼·싱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지며 각 경기 승자에게는 1포인트가 주어진다. 무승부일 경우에는 0.5점의 포인트가 주어지며 3일간의 경기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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