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더걸스.<뉴시스>
미국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그룹 '원더걸스'를 '빌보드'가 또 주목했다.

원더걸스는 8일 현재 빌보드닷컴(www.billboard.com) 메인 페이지를 장식 중이다. 이 사이트의 인기 코너인 '매시업 먼데이스'의 주인공으로 뽑혔다.

매시업먼데이스는 빌보드가 선정한 유망 신인의 음악성을 조명하는 코너다. 팬 투표로 뽑은 기성 가수의 히트곡을 원더걸스가 부르게 된다.

미국 컨트리 그룹 '더 밴드 페리'의 '힙 투 마이 하트'와 미국 팝스타 비오비의 '나싱 온 유', 미국 영화배우 겸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의 '파티 인 더 USA' 등이 후보곡이다.

원더걸스는 이 노래들 중 팬들이 가장 많이 지목한 것을 8월 중 녹음, 들려줄 예정이다.

매시업먼데이스에 한국 가수가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더걸스는 지난해 빌보드 선정 '21명의 유망주'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국에서 히트한 '노바디'로 2009년 10월에는 빌보드 핫100 싱글차트 76위를 차지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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