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국제기준에 맞는 친환경농업 시범도(道) 로 육성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이 마련됐다.

친환경농업 시범도 육성은 제주가 국내에서 처음이다.

제주도는 오는 19일 농업기술원에서 친환경농업 스터디 그룹 운영위원을 개최,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8일 도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이날 계획안 확정과 함께 내년도 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하고, 단계적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친환경농업 육성계획(안)에 따르면 2007년까지 친환경농산물 생산량 5% 달성, 화학비료 50% 절감, 농약사용 30% 절감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2007년 전체 경지면적의 10%인 5900ha를 친환경농산물 재배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전체 농산물생산중 유기농업의 비중을 5%까지 유도하고, 모든 농업자원을 친환경에 맞도록 추진해 농가소득을 도모할 방침이다.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2007년까지 유통분야 833억원, 축산분야 541억원, 과수분야 30억원 등 모두 1733억여원이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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