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제주도걷기연합회(회장 이상우)는 전국걷기연합회와 공동으로 오는 23일 제주시내 일원에서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기원 전국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걷기 열풍을 단순한 '걸음'에 그치지 않고 스포츠로 승화시켜 건강한 생활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날 대회는 출발지점인 탑동광장에서 건강 관련 각종 부스를 마련, 참가자들에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또한 제주시보건소 등 도내 4곳의 보건소는 금연홍보캠페인과 혈당·콜레스테롤 측정을, 제주한라대학는 심폐소생술과 체성분 분석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5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참가자를 대상으로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를 포함한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대회 코스는 탑동광장을 출발해 용연구름다리, 용두암 해안도로와 레포츠공원을 거쳐 어영마을을 반환점으로 탑동광장으로 다시 돌아 오게 된다. 왕복코스는 8km이다. 문의는 국민생활체육제주도걷기연합회(702-8883)로 된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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