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봉한 인기 영화가 장애인을 위한 영상 서비스가 제공되는 영화로 재탄생해 무료 상영된다.

(사)제주영상위원회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함께 오는 3일 오후 3시 영상위원회 1층 다목적 시사실에서 '지역 시청자 나눔 마당 장애인 대상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상영작은 지난 7월 개봉한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선정됐다.

제주영상위원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과 자막서비스를 제작, 영화에 삽입해 장애인들이 보다 편안하게 영화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은 양계장을 탈출해 세상 밖으로 나온 암탉 '잎싹'과 청둥오리 '초록'의 꿈과 자유를 향한 용감한 도전을 그린 작품이다. 문소리와 유승호, 최민식 등 국내 인기 배우의 목소리 더빙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