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크골프.
2011 제주국제디스크 대회가 12일과 13일 양일간 제주도 함덕해수욕장 해변잔디구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국민생활체육전국플라잉디스크연합회(회장 김동진)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제주도플라잉디스크연합회(회장 강완길)가 주관하며 제주도와 프리원이 후원한다.

2009년  디스크골프대회 코리아오픈에 이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외국인 디스크골퍼 40여명과  국내외 동호인 1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는 초·중·고등학교 등의 학생부문과 아마추어부문 프로부문으로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225만원 상금을 포함해 총 500여만원 상당의 시상품도 주어진다.

김동진 회장은 "제주대회를 마치고 나면 대회기간 사용했던 디스캐처를 이용해 9홀 규모의 디스크골프장을 만들고 국민생활체육플라잉디스크연합회가 인정하는 제 3호 디스크경기장으로 공인, 제주연합회에 기증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시작돼 세계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디스크골프는 디스크라는 플라스틱 원반을 던져서 정해진 홀을 마친 후 최저타수를 기록한 이가 승리하는 경기로 그 룰이 골프와 똑같다. 디스크골프는 국내 최초로 제주도생활체육회가 국민생활체육회 종목으로 선정한 바 있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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