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감귤농협이 대의원대회에서 고품질생산 결의를 다지고 있는 모습.
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기훈)은 지난 29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110여명의 대의원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제2차 임시 대의원회를 갖고 내년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을 책정.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의원회에서는 올해 노지감귤유통처리사항과 재무현황 등에 대한 보고와 한.미 FTA 비준으로 감귤산업 및 제주농업 전체의 피해를 극복하고, 감귤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책시행을 촉구하는 결의문 채택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주감귤농협은 결의문 채택을 통해 ▲제주감귤 산업이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는 시설 현대화ㆍ생산기반 재정비 등을 통한 농업인 소득창출 적극 지원과 ▲거점산지유통센터 중심의 규모화ㆍ브랜드화 촉진 ▲오렌지 수입관세 인하에 따른 감귤분야 피해액에 대한 보상대책 강구 및 감귤산업부문 우선 지원 등을 촉구했다.

또한 개방화에 대비해 제주감귤농협 조합원이 앞장서서 철저한 품질관리와 고품질감귤 생산에 매진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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