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철(청장 정철수)는 연말연시 들뜬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민생침해 범죄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기간은 내년 1월 1일가지 21일간으로 2단계로 나눠 이뤄진다.

우선 1단계로 오는 18일까지 7일간 도내 금융기관 376개소와 금은방․편의점 등 현금취급다액업소 1800여개소에 대한 정밀방범진단을 실시해 범죄취약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기관 및 현금취급업소에 대한 찾아가는 주민간담회를 개최, 범죄대처요령 및 현금호송 시 안전수칙 준수 등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통한 자위방범 의식을 제고할 방침이다.

2단계로는 금융기관 등 강․절도 범죄취약지 대상으로 집중 순찰을 실시하고, 획일적인 일제검문검색 대신에 지역 특성과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탄력적 목검문소 운영으로 국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방범활동 효율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특히 특별방범활동 기간 중 아동․여성 성폭력 등에 대비하고 동계  방학 중 청소년 선도 보호활동을 위해 등하교길 및 주택가 후미진 골목길 등에 집중순찰할 방침이다.<제주투데이>

<허성찬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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