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은 교통신호 점멸 신호체제를 개편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으론 노란색 신호를 빨간색 신호로 바꿔 운영하게 된다. 전국 최초 시도다. 보행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기상악화나 밤시간 등에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도는 우선 21일부터 51개소에서 시범 운영을 한 뒤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도내엔 교차로 502개소와 단일 횡단보도 51개소 등 전체 553개소에 대한 교통신호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 83개소 24시간 신호운영 교차로를 제외하곤 시간대별로 경보운영을 하고 있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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