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분석된 아왜나무 추출물이 특허등록을 받았다.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가 출원한 아왜나무에서 추출한 생리활성 조성물 특허신청이 지난달 28일 특허청으로부터 받아들여 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왜나무 추출물은 식품첨가제 또는 건강보조제로서 사용이 가능해 산업화의 길이 열렸다.

제주시는 지난 2000년 약리효능이 있는 것으로 구전으로만 전해오는 아왜나무에 대해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 '제주산 식물체의 약리활성성분의 동정및 산업화'용역을 맡겼었다.

용역결과 아왜나무에서 추출한 생리활성 조성물이 노화방지에 탁월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제주시는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새소득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특허신청을 냈었다.

제주시는 내년 1월까지 특허권 설정등록을 마치고 식품첨가제 및 건강보조제로의 활용을 위한 임상실험 용역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임상실험 용역이 마무리되면 식품제조및 건강보조제 제조업체에 기술이전 계약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묘목증식에 들어가 농가분양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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