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아시아·태평양 관광진흥기지구(TPO)에 가입했다.

제주시에 따르면 세계화·정보화·지방화 시대를 맞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국가·도시간 협력을 통한 관광중심도시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TPO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이번 TPO 가입으로 관광과 관련한 회원도시간 정보교환, 관광상품개발 등 제주관광발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PO는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2개국 43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부산광역시가 회장도시로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TPO는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도시네트워크 형성과 관광산업의 발전을 목적으로 지난해 8월31일 제5회 아시아·태평양도시 서미트 회의에서 창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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