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 원내에 설치된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헬리포트가 생명수호 역할을 톡톡이 해내 고 있다.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은 헬기 이송 응급진료건수가 2009년 1건, 2010년 5건, 2011년 5건으로 인명구조에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7일 한라산 등반중이던 김모씨(51, 제주시)가 갑자기 흉통이 발생해 헬기로 제주대학교병원 헬리포트장에 이송된 후 의료진의 응급진료로 귀중한 생명을 지켰다.

이날 급성심근경색증 증상을 보인 김모씨는 심장내과 주승재 교수팀에 의해 신속한 혈관조영시술을 통해 혈관 확장을 시행하여 현재 회복단계에 있다.

김우정 응급의료센터장은 "계속해서 어떠한 응급상황에서 헬기로 후송돼도 신속한 대처를 하여 도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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