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매월 실시하는 도민 대상 무료 검진활동 모습.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주승재)는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9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 결과 종합 1위를 차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2008년 전국 최초로 지정된 제주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신속한 진료체계 구축 및 지역사회 예방관리 활동을 통해 만성질환관리사업(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 심뇌혈관질환 전문의의 24시간 365일 전문진료체계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응급 환자 진료 체계 개선 ▷ 심뇌혈관질환과 관련해 급성심근경색증·급성뇌졸중·심장재활·뇌재활 표준진료지침 개발 및 보급을 통해 환자 진료의 질 개선 ▷ 심뇌혈관질환 조기 재활치료 실시로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장애율 감소에 기여 ▷ 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으로 급성뇌졸중 환자의 치료 효과 개선 ▷ 고난이도 심혈관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제주지역에서의 안정적인 심혈관질환 치료기반 구축 등 심뇌혈관질환 진료 및 예방관리에 대한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활동 전개해 왔다.

주승재 센터장은 "앞으로도 도민들의 급성기 질환인 심장, 뇌 관련 질병에 대해 사전 교육 홍보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힘쓰겠다"며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응급 상황 발생시 빠르고 적절한 치료로 도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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