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영훈)은  제주4·3사건의 역사적 진실과 평화와 인권의 소중한 가치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4·3유적지 안내해설사'를 양성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은 제주4·3평화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오는 27일부터 3월2일까지 총 11강좌 31시간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이론강좌 8회, 유적지기행 2회로▲제주역사 ▲해방전후 한국사 ▲4·3사건의 원인과 배경 ▲전개상황 ▲진상규명과정 및 향후과제 ▲4·3유적지답사 등으로 이뤄진다.

교육은 역사전문가 및 4·3전문연구가가 맡는다.

교육 수료자는 올해 4·3유적지안내해설사 자격이 주어지며, 제주관광 홍보와 함께 도내 4·3유적지 등 현장에서 안내 해설을 담당하게 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13일까지  제주4·3역사문화아카데미수료자, 4·3역사해설사프로그램수료자 등 유사해설사 및 자원봉사자 등 경력자에 대해 우대할 예정이다. 30명 이내로 신청서류에 의해 선발한다.

접수는 제주4·3평화재단 (www.jeju43peace.or.kr)에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shkim0824@hanmail.net)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문의=723-4306.<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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