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제주올레알리미 및 지킴이로 활동할 20대 자원봉사자 '벨레기 간세'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벨레기'란 청미래 덩굴을 일컫는 제주어로, 제주에서 별나게 똑똑한 사람을 뜻한다.

'간세'란 제주올레의 상징어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넘치는 열정으로 무장한 제주 올레의 젊은 자원봉사자들을 부르는 이름이다.

제주올레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은 제주올레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함께 가꾸고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것이다"며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또래 젊은이들과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벨레기 간세에 선발되면 '제주올레 아카데미'를 수강하고‘클린올레'활동, '제주올레 걷기축제' 등의 행사 도우미로 활동하며 봉사활동시간 인증을 받을 수 있고, 수료증도 증정한다"고 말했다.

제1기 벨레기 간세는 총 30명을 모집하며,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5일 까지며, 제주올레 홈페이지 (www.jejuolle.org)의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제주투데이>

<박수진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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