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상현 군과 어머니.
오토바이 사고로 수술을 받은 문상현(16) 군의 부모가 제주한라병원 홈페이지에 감사의 글을 남겨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7일 제주한라병원에 따르면 지난 1월 27일 오후 7시30분 경 문 군은 사고를 당해, 제주한라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후 유재철 신경외과 과장의 집도로 기도를 뚫는 응급 수술에 이어 송윤상 성형외과 과장의 집도로 6시간여에 걸친 얼굴 골절 수술을 받았다.

수술 결과는 좋았으나, 문군의 부모는 주위의 권유에 따라  2월 1일 문군을 퇴원시키고 서울 병원으로 갔다.

서울 병원에서는 이미 가장 급하고 중요하게 이뤄져야 하는 성형수술을 제주한라병원에서 했기 때문에 굳이 다시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이에 문 군의 부모는 제주에서 치료를 계속하기로 결정, 지난 10일 제주한라병원에 다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문 군의 부모는  "송윤상 과장님을 비롯한 의료진 여러분들께 고맙다"며 "제주한라병원의 높은 의료 수준에 감탄했다"고 전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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