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청년맞춤형 인력양성사업으로 스마트그리드, 풍력, 무역전문인력, 문화콘텐츠 등 18개 과정에서 380여명의 인력을 양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대학 재학생과 청년실업자를 대상으로 실무 이론교육과 기업체 실무인턴 과정을 결합한 일자리 시책사업이다.

지난 2010년엔 12개 과정에 188명이 참여했고 이 중 152명(80.9%)이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지난해엔 21개 과정에 325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도는 올해엔 바이오, IT, 풍력(신재생에너지)등 미래산업으로 역점 추진하는 분야에 대한 신규과정 개발을 강화키로 했다.

또 기존 청년 재학생 위주의 사업에서 청년실업자를 아우르는 사업으로 확대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도내 산업수요와 연계된 인력양성 과정 개발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제주투데이>

<박수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