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과 제주방어사령부, 한국공항공사제주본부는 이제 곧 개최될 핵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13일 오후 2시 제주공항에서 대테러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도내 7개 기관 93명이 훈련에 임하며, 도내기관장과 테러대응기관 및 관계자들 등 25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훈련 1부는 테러범들이 공항에서 테러상황을 가상해 초동조치와 특공대무력진압작전, 폭발물해체, 생물학작용제 제독 및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2부에서는 특공대원들이 경호종합무술시범을 벌인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핵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제주공항에 대한 테러대응력을 향상키 위한 실제훈련을 진행하는 것이며 각 유관기관과 협조해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투데이>

<김명현 기자/저작권자ⓒ제주투데이/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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