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영유아 예방접종 풍속도가 바뀌고 있다.

제주도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실시한 민간병의원 국가필수 예방접종비용 전액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보건소를 이용해 접종하던 주민들이 병의원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것.

지난해 1분기 병의원 예방접종 이용실적은 31.4%에 불과했지만 올해 1분기엔 64.7%로 높아졌다.

민간병의원 예방접종비용 지원사업은 만 12세 이하 아동을 둔 부모들이 멀리 떨어진 보건소 대신 가까운 민간 병의원에서 이용하게 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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