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1일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상대로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브리핑을 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는 이날 오후 1시 제주도청 1청사 2층 회의실에서 박 위원장을 상대로 해군기지와 관련한 브리핑을 진행한다.

새누리당 제주도당 관계자는 "제주도에서 박 비대위원장이 내려온다는 소식을 듣고 브리핑을 하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제주 총선공약 실천본부 출범식'에 참석한다.

또 이날 오후 2시 30분께엔 제주항 부두를 방문한 뒤 제주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앞서 새누리당은 지난 3월 19일 4.11총선 관련 제주5대공약을 제시했었다.

공약사항을 보면 해군기지와 관련해선 대양 안보확보를 위해 공사를 계속하되 도민 뜻에 맞도록 추진하겠다고 했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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