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수 제주지방경찰청장이 16일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들에게 직접 격려편지를 작성해 발송했다.

편지를 받은 대상은 올해 4월말까지 경찰관서에서 조사받은 가해학생 114명과 피해학생 116명 등 총 230명이다.

정 청장은 편지를 통해 학생들에게 "피끓는 청춘 시절 자신에 맞는 재능을 찾아 노력하다보면 꿈은 이뤄지고 학창시절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러한 학교폭력 가·피해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과 각종 선도프로그램들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투데이>

<김명현 기자/저작권자ⓒ제주투데이/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