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가파·비양도에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무료진료는 서귀포의료원, 한라대 응급구조학과, 미용협회, 적십자사 한올봉사회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이날 지역주민 74명을 대상으로 신경외과, 내과, 한방과, 치과 진료 등을 실시했다.

미용협회와 한올봉사회는 주민 34명에게 미용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라대 응급구조과는 자동제세동기(심장충격기) 사용법과 응급구조 교육을 실시했다.

강승수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주민 개별 진료기록부를 작성하는 등 의사가 없는 섬 지역에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