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주했던 30대가 17시간 만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1일 오전 0시25분께 지구대에 연행된 후 달아났던 A씨(37)를 이날 오후 5시15분께 제주시 이도2동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혼한 부인 집에 찾아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전 부인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하는 한편 지구대로 연행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화장실에 간다고 속여 수갑을 풀어주자 달아났었다.<제주투데이>

<김명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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